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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더 아리엘을 예식장소로 결정하지 않은 이유 | 수원 결혼식장 추천, 수원 웨딩홀 추천, 수원 더 아리엘이 매력적인 이유, 웨딩홀 투어 솔직 후기!

뚜까망치 루크 2023. 3. 23. 01:31

 

놓치기 아까운 야외 웨딩 느낌

더 아리엘

풍선 이벤트, 하우스웨딩 밝은 느낌의 예식을 원하시는 예비부부이시라면

 

수원의 웨딩홀 중 더 아리엘 투어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본다.



더 아리엘은 루프탑에 웨딩홀이 있어 층고가 아주 높았고,

오른쪽으로 난 통창으로 자연광이 환하게 들어오기에 식장 내부가 아주 밝았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약간 흐린 날이었는데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밝은 채광을 자랑했다.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181
📞전화번호 : 0507-1316-9300

[주차 : 삽가능!]

 

더 아리엘의 위치는 수원 시청역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도보로는 약 30분 정도 걸리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하객에게는 위치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수원시청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에 이용하면 뭐,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방문을 위한 주차 경험도 솔직히 좋은 편은 아니었다.

내가 웨딩홀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했던 점이 아무래도
하객들, 가족들의 사용자적인 경험이다보니

주차를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할 때,
웨딩홀을 이용할 때, 신부대기실을 이용할 때, 연회장을 이용할 때 등의 동선이 가장 중요했다.

 

주차에 대해 설명하자면, 더 아리엘 건물자체 지하의 주차장은 건물과 바로 이어지기에 나쁘지 않았다.

추가적인 주차 공간을 위해 주변 주차장을 이용했어야 하는데,
필자 방문 시에 자동차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 2층에 주차를 했다.

이 때, 주차장 안내를 하는 친구들이 모두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였으며,
단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정도로 서비스가 별로였다.

그래서 방문 처음부터 '아, 여기는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이제 건물 안으로 들어가 투어를 시작해보자.

이미지 출처 : 트레저 가든

더 아리엘은 특이한 게 웨딩홀 건물 2층에 상담실과 함께 트레저가든이라는 카페가 있다.
그것도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카페여서 굉장히 깔끔하고, 이쁘게 카페가 위치해 있었다.

웨딩홀을 방문하는 하객은 물론, 일반 카페방문자도 자유롭게 이용가능했다.
하객들이 결혼식장에 조금 빨리 도착하거나, 식사를 마친 후 커피한잔 하기 아주 좋은 공간이었다.

웨딩홀 상담을 받기 전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는 카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었는데,
카페의 빵과 커피가 굉장히 맛있었다.

상담을 받아보니, 해당 카페에서 제공하는 빵이 연회장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했다.

 

루프탑에 위치한 웨딩홀로 이동해보자.

이미지 출처 : 더아리엘 페이스북

위에서 언급했듯 높은 층고와 통창이 아주 공간을 넓어보이게 했다.

다른 웨딩홀과는 확실히 차별점을 지닌 수원 더 아리엘.

예식이 끝날 땐 천장의 돔을 열고 풍선을 날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더아리엘 페이스북

 

나의 예비신부가 가장 기대했던 점이 바로 이것이었다.

야외는 아니지만 야외느낌이 나고, 풍선을 날려보내며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는 점이
투어를 진행한 다른 웨딩홀보다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홀도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나쁘지 않았다.

 

수원 더 아리엘의 신부대기실 모습이다.

더아리엘은 신부대기실이 웨딩홀보다 1개층 위에 있어,
신부를 보려면 하객들이 계단을 타고 한개층 더 올라가야 했다.

 

신부대기실에서 웨딩홀로 입장할 때에는 이어지는 계단이 있어서 계단을 내려가며 입장을 하거나,
만약 드레스가 불편하여 이게 너무 어려울 듯 하면 웨딩홀 뒤에서 그냥 입장도 가능했다.

신부대기실이 1개층 더 위로 올라가야하는 것도 사실 나에게는 조금 아쉬웠다.

 

이제 연회장으로 가보자.

수원 더아리엘 연회장(4층)

 

수원 더 아리엘의 연회장은 4층에 하나, 3층에 하나로 총 2개였다.

그 중 먼저 본 4층의 연회장은 굉장히 넓고 깔끔한 느낌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번엔 3층으로 가보자.

3층 연회장은 솔직히 말해서 그냥 아주 평범했다.

그래서 우리는 4층의 연회장을 이용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수원 더아리엘이 매력적이었을텐데,
연회장 배정은 랜덤이라고 하여, 이 부분도 많이 아쉬웠다.

3층 연회장의 경우 혼주들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파티션을 하나쳐서 구분 해놓은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총평]

아주 밝은 느낌의 하우스웨딩이라는 점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2층의 카페도 사실 하객들이 많이 이용하실 지는 모르겠지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주차에 대한 경험이 여타 웨딩홀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별로였고,
신부대기실이 웨딩홀보다 한개층 위에 있어 계단을 이용해야한다는 점도 마이너스였다.

연회장 또한 4층은 괜찮았지만 3층이 마음이 들지 않았고, 이게 랜덤배정이라 많이 마이너스였다.

필자가 예식날짜로 알아본 2월은 조금 추운 날씨라 그런 지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루프탑에 통창 구조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는 조금 추울 수 있다.)

정말로, 고민이 많이 될 정도로 저렴한 견적을 받아서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우리는 다른 웨딩홀을 결정하게 되었다.

위의 단점들을 모두 감수할 수 있고, 야외 웨딩의 느낌을 내고 싶은 분들께는 더아리엘을 추천한다.

수원 더 아리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상담예약을 하고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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