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는 부동산 투자 방법 중에서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권리분석부터 시작하여, 입찰가 선정, 명도까지 쉬운 것 하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매학원이나 경매 컨설팅 업체가 성행하는 편인데, 이 학원이나 업체에서 수강생들을 교묘하게 속여 사기를 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오늘은 이 내용을 숙지하여 내 자산을 불리기 위해 찾는 경매학원이나 컨설팅 업체에서 눈뜨고 코베이는 일이 없도록 하자.
경매학원과 경매컨설팅 업체에서 사용하는 사기 수법 중 대표적인 용어로 아랫바지와 윗바지가 있다.
아랫바지
경매에서 치열한 경합이 일어난 것처럼 꾸미는 것이 대표적인 사기수법인데,
사기 대상 수강생이 입찰하는 물건에 바지 입찰자들을 동원하여 살짝 낮은 입찰가로 써내게 하는 방식이다.
낙찰 받을 사기 대상이 된 수강생이 이미 컨설팅 단계에서 입찰가를 노출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 같은 사기를 벌이는 이유는, 학원이나 컨설팅 업체가 낙찰을 받게끔 컨설팅을 해주어야 수수료를 받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경매는 높은 금액을 쓸수록 낙찰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래서 터무니 없이 높은 낙찰가를 쓴 것을 들키지 않도록, 아주 근소하게 낮은 낙찰가를 바지 입찰자들을 이용하여 써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경매 전문가들은 3위권의 입찰 가격까지 반드시 확인하라고 강조한다.
윗바지
아랫바지와 반대의 수법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이런 수법도 있다고 한다.
이번엔 사기 대상 수강생보다 높은 가격을 바지 입찰자가 써내는 방식인데, 당연히 바지 입찰자가 낙찰을 받게 될 것이고 사기 대상 수강생은 차순위 금액을 쓴 것일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바지 입찰자의 결격사유를 미리 세팅해 두어, 차순위 금액을 쓴 사기 대상 수강생에게 낙찰을 떠넘기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결격사유는 보증금 봉투에 돈을 넣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법원에서는 이럴 경우 낙찰을 불허한다.
입찰에선 2등을 하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낙찰은 사기 대상 수강생이 받게 되는 것이다.
윗바지와 아랫바지 두가지 사기 방식에 대해서 숙지하고, 컨설팅이나 경매학원 선별을 잘 하여 성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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