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파이널 컷 프로의 정말 빠르게 컷 편집을 하기 위한 단축키 설정이다.
단 한 번이라도 영상편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컷 편집이라는 것이 정말 생 노가다 작업이며, 시간이 많이 걸리면 뭔가 되게 억울한 작업이다🥲
그래서! 정말 작업시간을 엄창나게 줄여줄 수 있는 단축키 customizing을 기록하고자 한다.
우선 Final Cut Pro의 단축키 커스터마이징 방법이다.
위 사진 처럼 들어가면 되고, Opt + Cmd + K 의 단축키를 외울 필요는 없다.
단축키 설정 페이지에 접속하면 처음에는 위와 같은 화면일 것이다.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단축키들을 확인할 수 있고, 여기서 나는 몇가지를 바꿔볼 것이다.
👍🏻첫 번째로, [ b ]키를 [ Blade ] 로 바꿀 것이다.
Defualt 값에서 Final Cut Pro에서 [ b ] 키는 Blade Tool 로 되어 있을 것이다.
우선 Blade Tool 과 Blade 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Blade Tool - 실행 후 자르고자 하는 클립의 위치를 한번 더 클릭해서 자르기
Blade - 실행 시 현재위치가 바로 잘림.
한 단계의 클릭이 없어짐으로 클립 자르는 것이 진짜 훨~씬 빨라진다.
[Blade Tool]
[Blade]
✌🏻두 번째로, [ z ]키를 [ trim start ] 로 바꿀 것이다.
trim start란, 한 클립의 시작 부터 선택한 부분까지 트림해버린다 - 지워버리는다는 뜻이다.
🥉세 번째로, [ x ]키를 [ trim end ] 로 바꿀 것이다.
이 세 가지만 설정하더라도, 컷 편집의 속도는 엄청나게 올라간다.
4️⃣ 네 번째로는 [ , ]키를 [Nudge Left] 로 바꿀 것이다.
🖐🏻 다섯 번째로는 [ . ]키를 [Nudge Right] 로 바꿀 것이다.
Nudge Left란,
1. 클립의 오른쪽 맨끝을 선택했을 시 - 왼쪽으로 클립을 프레임단위로 줄이거나
2. 클립의 왼쪽 맨끝을 선택했을 시 - 오른쪽으로 클립을 프레임단위로 늘리는
동작을 한다.
Nudge Right는 [Nudge Left]와 반대이니 설명을 생략한다.
이 Nudge 기능이 Trim 후 한 프레임 단위로 줄이거나 늘릴 때 굉장히 유용한데, 이것을 한번의 단축키로 설정해두면 굉장히 간편하다.
6️⃣ 여섯 번째로는 ' [ '키를 [ Select Left Edge ] 로 바꿀 것이다.
7️⃣ 일곱 번째로는 ' ] '키를 [ Select Right Edge ] 로 바꿀 것이다.
Select Left Edge / Select Right Edge란,
영문장 그대로, 오른쪽/왼쪽 가장자리를 선택하겠다는 뜻이다.
이것은 위의 Nudge Left / Right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Nudge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자리가 선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만 설정을 해도 컷편집의 효율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것을 경험했다.
원래 컷편집은 선택하고, B 키로 자르고, Del 키로 삭제하고 이런식으로해서 굉장히 피곤했는데,
위의 단축키 설정으로 컷편집 시간이 50%정도로 줄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포스팅이 영상편집을 시작하는 초보 편집자에게 큰 도움이 되어 나의 포스팅이 헛된 게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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