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자막을 넣고 싶은데, 이것을 편집할 때 하나씩 다 타이핑 해야할까?
No, 절대 아니다. 내가 편집한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자막을 만들어주고 이것을 내 영상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내가 자동자막을 제작하는 방법은 어도비의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자동자막 프로그램인 브류(VREW)도 사용해보았지만, 이녀석은 생각보다 인식률이 떨어져 작업하는 사람이 하나하나 다 체킹 + 타이핑을 치는 수준이어서 프리미어 프로로 갈아탔다.
최근에는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도 자동자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필자는 영상편집을 파이널 컷 프로로 하고, 자막은 프리미어 프로로 제작하여 파이널 컷 프로에 삽입시킨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하여 자동자막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파이널 컷 프로에서 영상 제작을 마무리 한 뒤, 자막 입히는 작업을 가장 마지막에 진행한다.
[프리미어를 이용하여 자동자막 생성하는 방법]
1. 파이널 컷 프로에서 작업한 영상을 저화질로 추출한 뒤,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불러온다.
(저화질로 하는 이유는, 파이널 컷 프로에서 빠르게 추출하고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자막 작업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2. Import 후 아래와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Transcribe sequence라는 버튼을 누르면 영상을 분석하여 프리미어 프로가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해준다.
위와 같은 프리미어 프로의 작업환경으로 세팅하는 방법은
상단 메뉴 중 Window - Workspaces - Captions and Graphics 을 선택해주면 된다 :)
혹은 우측 상단의 Workspace 아이콘을 클릭하면 동일하게 작업 화면을 바꿀 수 있다.
3. 아무튼 2번을 실행하면, 자막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이 뜬다. Language를 Korean으로 변경 후 Transcribe(받아쓰기)를 클릭해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약 프리미어 프로가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으면 Transcribe - Language에 한국어(Korean)이 없는 것이다.
프리미어 프로를 꼭 영어로 세팅해주어야 한국어로 자막을 생성할 수 있다. (왜 그런 건지는 모른다..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
아래 포스팅에서 프리미어 프로를 영어로 세팅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4. 자동 생성된 자막을 아래 사진과 같이 확인할 수 있고, 이 자막을 영상에 맞게 작업을 해야한다.
5. CC - Create Caption을 클릭하자.
6. 그러면 팝업이 나타나는데, 영상에 맞게 자막의 길이나, 자막 사이의 공백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기본 설정에서 크게 만질 것은 없고, 가장 아래 Lines - Single로만 바꾸어준다. - Create를 클릭하면,
7. 아래 사진과 같이 자막을 생성해주었다.
8. 그럼 이제 이 자막에 오탈자가 있는 지 확인하여, 수정해주어야 한다.
꽤나 정확하게 자막으로 만들어주는데, 한국어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영상에서 영어 단어를 말했을 때 이상한 단어로 자막이 생성되어 있을 수 있다.
9. 자막을 좀 이쁘게 해주기 위해서 자막 하나를 클릭한 뒤, 우측의 디자인 창에서 자막의 스타일을 설정해주자.
(자막이 클릭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인스펙터가 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자막 스타일을 지정한 후, 이것을 다음에도 쓰기 위해서 Preset으로 지정하는 방법은 추후 업로드 하도록 하자.)
오늘은 프리미어프로를 이용해 자동 자막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 이 자막영상을 추출한 뒤, 파이널 컷 프로에 씌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인데, 프리미어 프로로 자막을 만드는 방법에서 가장 핵심이다.
이것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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