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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보라매 해장할 곳 어디야? 올갱이나라 | 보라매역 해장국, 보라매공원 해장국, 올갱이해장국

by 뚜까망치 루크 2023. 4. 5.

 

불금 달리셨나요?

올갱이나라

쌉싸르하고 시원한 올갱이 해장국!

 

전날 고기에 회에 소주를 엄청 들이킨 후 완전 뻗고

아침에 일어나 주변에 해장국집을 찾아봤다.

그 중 눈에 띈 곳이 바로 올갱이나라!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대방천로 234
📞전화번호 : 02-835-7189

[주차 : 불가..옆에 대충대기 가능..?]

[영업시간]
매일 06:00~20:00

 

 

외관에서 관록이 보이는 올갱이나라.

평소 올갱이 해장국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주저없이 입장했다.

 

보라매 올갱이나라 내부는 깔끔했고,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아마 오전 8시? 쯤 됐을거다.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짭짤 구수한 냄새가 식당에 퍼져있었다.



올갱이가 충청도 사투리라는 것을 처음 알았던 날.

사장님의 올갱이 사랑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다..

메뉴판에는 올갱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적혀있는 너낌..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나보다.
모든 메뉴의 천원단위가 수정된 저 모습..

만원단위가 안바뀐 게 어디냐

 

우리는 올갱이 해장국으로 가보기로 했다.

해장국이 나왔다.

안에는 올갱이 여러마리와 버섯, 부추?가 들어있는 맑은 국물이 담겨있었다.

국물 첫 맛은 짭짤했다.

 

굉장히 시원한 국물의 맛을 기대하고 갔는데,

내 입맛에는 좀 많이 짰다.

그래서 국물에 밥을 말고, 깍뚜기 및 김치와 함께 먹으니
숙취가 물러가는 너낌이었다.

아무리 짜워도, 완뚝은 못참치!

시원하게 한그릇 비워냈다.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올갱이 수제비, 들깨 해장국, 만둣국, 순두부 등등
여러가지 해장에 좋은 메뉴가 있었다.

다음번에는 수제비를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

우리가 착석한 지 얼마되지 않아, 단골로보이는 어떤 남성 손님께서
혼자 코다리조림에다가 맥주 한잔 조지시던데....행복해보였다..

그 모습이 생생하다. 나도 다음에 꼭 그렇게 해봐야지!

 

[총평]

내 입맛에는 국물이 좀 짜서 살짝 아쉬웠던 올갱이나라.

보라매 올갱이나라는 해장하러 간다기 보다는 2차로 술 한잔 더 조지러 가기 좋은 곳 같았다.

메뉴들이 아주 그냥 다시 술을 부르는 올갱이나라.

다음번엔 2차로 한번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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